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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열기 이어간다", 슈퍼매치 '균형' 깰 팀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K리그를 대표하는 더비 경기인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가 오는 일요일 킥오프된다. 사전 예매로만 벌써 만 장의 티켓이 팔렸다. U-20 월드컵 결승전만큼 폭발적인 관심이다.

슈퍼매치를 향한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88번째 만남의 승자는 누가 될까. 서울과 수원의 2019 K리그1 16라운드 경기는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7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활약, A매치 2연전, U-20 월드컵에서의 선전이 이어지며 축구 열풍이 불고 있다. 그 열기에 힘입어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가 축구 매니아 뿐만 아니라 라이트 팬들에게도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K리그 최고 라이벌답게 서울과 수원은 팽팽한 역대 전적을 보유 중이다. 양 팀의 전적은 87전 32승 23무 32패로 동률이다. 이에 두 팀 모두 이번 경기 승리를 거둬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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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최용수 감독과 수원삼성 이임생 감독은 동갑내기 절친으로 유명하다. [사진=FC서울]


이번 슈퍼매치는 경기 외적인 요소도 흥미롭다. 우선 서울을 이끄는 최용수 감독과 수원 이임생 감독 간 만남이 화제다. 둘은 동갑내기 ‘절친’으로 유명하다. 1998년 FIFA 프랑스월드컵을 함께 뛴 친구사이다. 지난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르지 못했던 두 감독이 어떤 경기를 준비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감독들 뿐 만 아니라 양 팀 골잡이들의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박주영(서울)과 데얀(수원)은 지난 경기에서 득점했다. 두 선수가 연이어 상대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까. 슈퍼매치 첫 출장인 알렉산다르 페시치(서울)와 수원 공격의 핵심인 아담 타가트(수원)의 만남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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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번째 슈퍼매치의 승자는 누가 될까. [사진=SPOTV]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는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6시 50분 스포티비 플러스(SPOTV+)에서 생중계되며, PC 및 모바일 중계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1080P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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