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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이하 한국시간)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강인(발렌시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이날 전반 4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졌다. 이강인이 주도권을 잡는 페널티킥 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내리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에게 동점골과 결승골을, 후반 44분 헤오르히 치타이쉬빌리에게 쐐기골을 내줬다.
FIFA 주관 대회 준우승은 한국 남자 축구팀에 한 획을 긋는 기록이다. 앞서 1983년 U-20 월드컵 4강,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대표팀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정오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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