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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 주역' 마크 가솔, 토론토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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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가솔은 FA 대신 토론토 잔류를 선택했다.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마크 가솔이 한 시즌 더 토론토 랩터스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마크 가솔이 FA 선언 대신 토론토와 1년 더 함께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가솔은 올 시즌이 종료된 후 FA를 선언할 수 있는 선수 옵션을 보유하고 있었다. 자유계약 선언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결국 가솔의 선택은 토론토 잔류였다.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멤피스에서 토론토로 팀을 옮긴 가솔은 토론토 소속으로 경기당 9.1득점 6.6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드러나는 기록보다는 궂은 일에 앞장서며 큰 힘을 보탰다. 공격에서는 꾸준한 스크린과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했으며, 수비에서는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특히 이번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3점슛 성공률 38.2%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가솔은 18-19시즌 토론토 구단 역사상 첫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이는 가솔 본인의 커리어 사상 첫 우승이기도 했다. 시장에 나올 경우 적지 않은 팀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였으나, 유력 후보였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2019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자이온 윌리엄슨을 선발하는 등 관심이 줄어든 면도 분명 있었다. 올해 34세인 가솔은 토론토 잔류와 함께 2019-2020시즌 2,56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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