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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 시몬스, 필라델피아와 5년간 2006억원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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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시몬스는 현 소속팀 필라델피아와 맥시멈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필라델피아가 팀의 미래로 벤 시몬스를 점찍었다.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시몬스가 현 소속팀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시몬스와 필라델피아는 맥시멈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규모는 5년에 1억 7,000만 달러(2006억원)에 달한다.

시몬스는 아직 4년 루키 계약의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돌아오는 19-20시즌 시몬스의 연봉은 810만 달러로 고정된다. 그러나 이후 이어지는 20-21시즌부터 2,930만 달러를 수령, 계약 마지막 시즌인 24-25시즌에 이르러서는 연봉이 3,900만 달러까지 치솟을 예정이다.

시몬스는 지난 2016년 전체 드래프트 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합류했다. 부상으로 인해 데뷔가 한 시즌 늦어졌지만,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17-18시즌 신인왕을 거머쥐는 등 차세대 스타의 등장을 알렸다. 지난 시즌 역시 경기당 16.9득점 8.8리바운드 7.7어시스트로 전천후 포인트가드로서 팀을 이끌었다. 여전히 NBA 무대에서 단 하나의 3점슛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슛 거리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필라델피아는 시몬스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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