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성현-최혜진 동반 하락..고진영은 언더파 행진
이미지중앙

4타를 잃고 공동 12위로 밀려난 박성현.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성현(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트리플 보기에 발목이 잡혀 공동 12위로 밀려났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성현은 11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12위로 하락했다. 박성현은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 3개에 트리플보기 1개를 범해 4타를 잃었다.

첫 홀서 보기를 범한 박성현은 파 5홀인 7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해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7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숲으로 보낸 박성현은 볼을 찾지 못해 잠정구로 플레이를 했으며 그 마저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뜨렸고 벙커샷마저 그린에 올리지 못해 결국 5온 2퍼트로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이미지중앙

3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는 최혜진. [사진=KLPGA]


박성현과 같은 조로 경기한 최혜진(20)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최혜진은 버디 2개에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선두에서 공동 6위로 밀려났다.

박성현, 최혜진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던 류현지(21)는 8타를 잃어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50위로 추락했다. 17번 홀까지 버디없이 보기 7개에 더블보기 1개로 9타를 잃은 류현지는 그나마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이미지중앙

버디를 잡은 후 캐디와 주먹을 부딫히고 있는 나희원. [사진=KLPGA]


선두그룹이 붕괴하는 사이 나희원(25)이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1타 차 선두에 올랐다. 뒤를 이어 허윤경(29)과 박민지(21)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미지중앙

이틀 연속 언더파 행진중인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사진=KLPGA]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24)은 이틀 연속 1타 씩을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몰아친 김지영2(23)와 함께 공동 4위에 포진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배선우(25)는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유해란(18)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