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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아름, 스탠리레이디스 9홀 경기로 시즌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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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름이 13일 스탠리레이디스 9홀 경기에서 선두를 지켜 시즌 첫승을 차지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황아름(33)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탠리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 엔)에서 시즌 첫승을 차지했다.

황아름은 13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컨트리클럽(파72 65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 9홀 경기에서 버디 한 개를 추가해 최종합계 8언더파 100타로 2타차 우승했다. 이 대회는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2라운드를 취소했고, 이날도 후반 9홀을 경기하면서 54홀 경기가 성립되기 위한 27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안전을 이유로 오전 10시30분부터 갤러리없이 10번 홀부터 9홀 경기로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2타차 선두로 마친 황아름은 1시50분에 9홀 경기를 시작했다.

2008년 일본 2부 투어에 진출해 2승을 거둔 뒤에 1부 리그로 올라온 황아름은 2009년 첫승을 거둔 뒤 10년만인 지난해에만 무려 3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올해는 2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10번 들었지만 이번에야 통산 5승째 우승의 영광을 얻었다. 이로써 JLPGA는 올 시즌 32개의 대회를 마친 가운데 한국 선수 5명이 8승을 합작했다.

다케오 사키가 버디 2개를 잡아 시노하라 마리아, 아마추어 호시카와 히나노, 기쿠치 에리카와 공동 2위(6언더파 102타)로 마쳤다. 이보미(31)는 13위에서 출발해 버디 3개를 잡고 전미정(37), 시부노 히나코 등과 공동 6위(5언더파 103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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