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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GTO, 골프장 회원사 1천곳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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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북해안에 둠바니링크스가 IAGTO의 1천번째 회원 골프장으로 가입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세계 최대 골프여행 기구인 IAGTO가 설립 22년만에 회원 골프장 1천 곳을 돌파했다.

IAGTO는 최근 스코틀랜드의 신설 코스 둠바니링크스가 지난 10월14일 정규 회원사로 가입하면서 1997년 기구 설립 이래 1천곳의 골프장 및 골프리조트가 회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18홀 기준으로 치면 1321개 코스가 전 세계로부터 골프 여행객을 맞을 준비가 된 회원사가 됐다는 의미다.

둠바니링크스는 세인트앤드루스로부터 북쪽 12킬로미터 지점의 퍼스 북해안에 클라이브 클라크의 설계로 내년 5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미 IAGTO회원사로 가입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골프 여행객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IAGTO는 101개국의 여행사, 호텔, 교통사 등 2711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골프 여행 정보 및 부킹에 공조 시스템을 활용한다.

피터 월튼 IAGTO대표는 “아르헨티나에서 아제르바이잔까지, 북아일랜드에서 뉴질랜드까지 80개국에 1천 개소의 골프 시설이 우리의 회원사로 가입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기구는 골프장 뿐만 아니라 여행객을 모객하는 여행사나 숙박을 담당할 리조트와 호텔까지 연계가 가능한 것이 중요한 특징”이라면서 의미를 부여했다.

“미래를 예상하자면 매일 우리 회원들이 더 편리하게 여행의 편의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게다가 더 경제적인 비용으로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 전 세계 주요 여행국인 25개국의 80% 이상이 우리 기구의 회원사이고, 이들을 통해 여행 상품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다.”

영국에서 시작한 IAGTO는 유럽은 물론, 아시아, 중동으로 시장을 넓히면서 오늘날 대표적인 국제골프여행 기구로 성장했다. 한국에서는 해외 여행객의 유입이 어려워서 롯데스카이힐 등 소수 골프장만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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