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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토미 플릿우드의 파워풀 드라이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유러피언투어 롤렉스 시리즈 7번째 경기인 네드뱅크 챌린지(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지난주말 남아공 선시티의 게리플레이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파이널 라운드에서 세 개의 파5 홀에서 이글 3방을 터뜨리며 대 역전승을 달성했다. 플릿우드는 최고의 아이언 플레이어로 스윙시 두 팔을 쭉 뻗는 '윈드밀(풍차) 타법'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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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플릿우드의 폴로스루.


올해 28세의 플릿우드는 지난해 1월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우승이후 1년10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면서 유러피언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그는 레이스투두바이 랭킹 10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 2017년 레이스투두바이 타이틀을 획득한 그는 이번 주의 최종전에서 2년만에 다시 이 타이틀에 도전한다.

올해 유러피언투어에서 플릿우드의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311.35야드로 13위에 올라 있으며, 페어웨이 적중률은 63.20%로 36위였고, 그린 적중률은 75%로 4위까지 올라간다. 평균 타수는 69.69%로 전체 5위로 올라간다.

지난달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 16번 홀에서 플릿우드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촬영했다. 크지않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샷이 300야드 이상 나오고, 적중률도 뛰어나기 때문에 지난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세 개의 이글을 잡을 수 있었다.

플릿우드는 어드레스에서 양발을 약간 굽힌 상태에서 출발하지만 임팩트에서는 왼발이 쭉 펴지면서 최고의 지면 반발력 효과를 얻는다. 초기에 굽혀진 상체 각도는 폴로스루를 지날때까지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일관된 샷 결과가 나온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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