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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의 100야드 정확도는? 다음 주 과녁 맞히기 이벤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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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앞두고 골프채로 과녁 맞히기 이벤트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 주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앞두고 ‘골프채로 과녁 맞히기’ 이벤트에 출전한다.

우즈는 자신의 재단에서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에 앞서 6명이 출전하는 과녁 맞히기 게임에 나선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개국한 골프TV의 컨덴츠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우즈 본인을 포함해 존 람(스페인)과 헨릭 스펜손(스웨덴), 조던 스피스, 게리 우들랜드,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6명이 출전한다.

이들 6명은 3개 조로 나뉘어 2명식 맞대결을 해 승자 3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그 다음 3명이 포인트를 겨뤄 3등이 탈락하고 최후의 2명이 결승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경기 방식은 양궁 경기와 흡사하다. 100야드 거리에서 웨지로 6번의 샷을 해 합산 포인트로 순위를 가린다. 경기는 대회 공식 호텔인 바하 마에서 열린다. 풀장 건너편 100야드 지점에 링을 만들어 놓은 후 각자 샷을 한다.

포인트 획득은 링 밖에 공이 떨어지면 100점, 링 안에 공이 떨어지면 200점, 과녁 중앙인 불스아이(bullseye)에 적중할 경우 500점이 주어진다. 또 마지막 6번째 샷은 더블 포인트가 주어진다.

한편 18명이 출전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에는 우승상금 100만 달러가 걸려 있으며 현지시간으로 12월 4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다. 작년 우승자는 존 람이다. 올해는 호주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위한 이동을 고려해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경기가 끝난다.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멤버 대다수가 히어로 월드챌린지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출전선수는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와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마스, 패트릭 캔틀레이, 젠더 셔플리, 패트릭 리드, 리키 파울러, 매트 쿠차, 버바 왓슨, 케빈 키스너, 브라이슨 디섐보, 토니 피나우, 웹 심슨(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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