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스크린 골프의 여제 정선아와 박단유, 이순호 등이 이번 주말 ‘2019 롯데렌터카 W지투어(GTOUR) 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

골프존은 6일 스크린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2019 지투어와 W지투어 챔피언십 대회를 이번 주말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억 원,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천만 원이 주어지며 예선을 거쳐 올라온 66명(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의 참가자가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 순위는 하루에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결정하고, 3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자 대회 코스는 골프존 가상 코스인 마스터즈 클럽 아일랜드CC로 치러진다. 이번 W지투어 챔피언십 대회에는 현재 대상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여제 정선아, 신흥강자 박단유, 이순호의 치열한 샷 대결과 더불어 2019년 KL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한 김연송, 한상희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2019 삼성증권 지투어 챔피언십 대회’는 다음주 14일(토)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다. 총상금 1억 원, 우승 상금 2천만 원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해 올라온 72명의 참가자가 3인 플레이 방식으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우승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코스는 충청북도 충주시에 자리한 로얄포레CC로 정해졌다.

이번 지투어 챔피언십 대회에서는 2019 대상 포인트와 상금 랭킹 부문에서 1위를 기록 중인 순범준, 스크린의 왕자 최민욱, 신흥 강자 민덕기 등 쟁쟁한 선수들과 김민수, 김홍택, 전용찬 등 코리안 투어 선수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지투어의 경우 대상 포인트 상위 선수들의 점수 격차가 미미해 한층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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