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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젝시오 박인비-스릭슨 최경주 온라인 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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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와 박인비가 미디어를 대상으로 줌 인터뷰를 진행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31)와 탱크 최경주(51)가 온라인 줌으로 인터뷰를 통해 올해 활동 계획을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통산 20승에 메이저 7승에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한 박인비는 16일 용품 계약사인 던롭이 주최한 인터뷰를 통해 오는 3월 기아클래식부터 출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인비는 “지난 겨울 퍼팅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샷감이 너무 좋았는데 퍼팅이 따라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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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던롭 세트장에 나와 온라인 인터뷰를 하고 있다.


지난해 호주여자오픈 우승에 2위를 3번을 했고 상금랭킹 3위로 마친 박인비는 아직 한국에 머물고 있다. “올해는 퍼팅 스트로크에 더 일관성을 가지려 연습하고 있다”면서 “실내에서 퍼팅, 체력 훈련과 스윙 연습까지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올림픽 출전 기대를 하고 있다. “2년 전부터 올림픽 2연패를 준비했다. 상황이 좋아져서 올림픽이 열렸으면 좋겠다.” 박인비는 도쿄올림픽 외에도 “지난해 LPGA투어에서 20승을 했는데 올해 목표는 투어 21번째 우승”이라고 답했다.

박인비는 드라이버와 아이언은 젝시오, 웨지는 클리브랜드를 쓰는데 “젝시오X는 파워풀한 스윙을 해서 젊어진 골퍼에게 맞을 것 같고, 내가 사용하는 젝시오11은 기존 모델의 이어진 제품으로 셋업에서 지면에 깔려 안정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골프 볼은 3피스 Z스타를 2011년 일본에서 사용한 이후로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공의 터치감이 좋아서 사용하고 있다. 올해 좀더 부드러운 모델이 나왔는데 바람에 좀더 안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어서 좋다. 클럽에서 공이 묻어나가는 점이 좋고 그런 부분에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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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줌 인터뷰를 하고 있다.


최경주는 22년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까지 출전권을 가진 그는 올해 목표가PGA투어 상금 125위 이내에 들어 시드를 유지하는 것이다.

PGA투어 8승에 전세계 투어를 통해 28승을 따낸 최경주는 미국의 자택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챔피언스투어로 가기에 아쉬움이 있다”면서 “PGA투어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뛰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드라이버부터 아이언까지 모든 클럽을 스릭슨으로 교체했다. 클럽을 전면 교체할 때 오래 생각하지 않았다는 그는 “젊은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클럽을 바꿨다”고 말했다. “스릭슨 ZX드라이버는 원하는 구질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탄도가 마음에 들고 타구감도 다른 클럽보다 좋았다.”

4피스인 스릭슨 XV 볼을 사용하는 최경주는 “임팩트에서 공이 머무는 느낌이 좋다”면서 “날리지 않으면서 내가 원하는 대로 끝까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설명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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