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모리카와, WGC 무빙데이 선두... 임성재 20위
이미지중앙

모리카와가 9번 홀에서 다섯번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무빙데이에서 2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모리카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덴톤 사라소타의 컨세션골프클럽(파72 747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선두와 한 타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한 모리카와는 전반 3, 4번을 버디 보기로 맞교환하더니 5번 홀부터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9번 홀에서는 3.5미터 거리의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11, 12번 홀 연속 버디로 2위와의 격차를 5타까지 벌렸다. 하지만 이후 파5인 13번과 17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는 등 예리함이 줄었다.

올해 24세인 모리카와는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1월에 하와이에서 열린 두 대회 모두 톱 7위를 했다. 세계 골프랭킹은 6위에 올라 있고, 지난 시즌 메이저 PGA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통산 3승을 올렸다.

선두로 출발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첫 두 홀을 연속 보기로 시작해 막판에 타수를 줄이면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3타를 줄인 빌리 호셜(미국)과 공동 2위(13언더파 203타)로 마쳤다.

첫날 선두였던 웹 심슨(미국)은 이틀 연속 3언더파 69타를 쳐서 4위(12언더파)로 한 계단 올라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쳐서 이날 3타를 줄인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와 공동 5위(11언더파)에 자리했다.

임성재(23)는 3언더파 69타를 쳐서 재미 교포 케빈 나(나상욱), 호주 교포 이민우 등과 공동 20위(5언더파)로 순위를 6계단 올렸다.

재미교포 김찬은 이븐파로 카메론 챔프(미국)와 공동 35위(2언더파), 세계골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42위(1언더파), 세계 2위 존 람(스페인)은 이븐파 72타를 쳐서 공동 45위(이븐파)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