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이와이 사쿠라, JLPGA 개막전 우승... 전미정 9위
이미지중앙

전미정이 다이킨오키드에서 9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전미정(3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 엔)에서 9위로 마쳤다. 코이와이 사쿠라가 4언더파를 쳐서 한 타차 역전 우승하면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전미정은 7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골프클럽(파72 6561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한 개씩 묶어 이븐파 72타를 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쳤다. 8위에서 출발한 전미정은 3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뒤에 이듬해 홀에서 버디를 딴 뒤로는 줄곧 파를 적어냈다.

2006년에 일본투어에 데뷔한 전미정은 올해 16년째로 통산 457개 대회에 출전해 통산 우승 3위(25승)에 올랐다. 2017년 요코하마타이어PRGR레이디스 이후로 4년만의 우승은 다음 기회로 넘겼다.
공동 3위에서 출발한 사쿠라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8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첫홀 보기를 적어냈지만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고 후반 들어 파5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우승의 영광을 만끽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모리타 하루카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2위(13언더파), 타나베 히카리가 2언더파 70타를 쳐서 3위(12언더파)로 마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던 사이고 마오는 1오버파 73타를 쳐서 우에다 모모코와 공동 4위(11언더파)에 자리했다.

배선우(27)는 파3 13번 홀에서 시즌 첫 홀인원을 기록하고, 1언더파 71타를 쳐서 12위(6언더파)로 순위를 3계단 올렸다. 인기 높은 시부노 히나코는 1오버파 73타를 쳐서 나가미네 사키와 13위(5오버파)로 마쳤다.

배희경(29)은 이븐파 72타를 쳐서 공동 20위(3언더파), 윤채영(34)은 한 타를 잃고 공동 40위(2오버파), 이지희(42)는 3타를 잃고 공동 47위(3오버파), 정재은(32)은 1오버파를 쳐서 공동 59위(6오버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