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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이킹' 대표단체 한국힙합문화협회, 씰유와 스포츠마케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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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비보이댄서들이 모인 오메가포스크루. 한국힙합문화협회 소속이다. [사진=한국힙합문화협회]


국내 최고의 브레이킹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사)한국힙합문화협회가 스포츠 마케팅사인 씰유와 마케팅 대행 계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힙합문화협회는 “씰유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브레이킹의 활성화, 마케팅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씰유는 브레이킹 경기 단체 후원, 각종 협회 주관 대회의 후원과 운영 등 전체적인 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힙합문화협회의 강신성 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씰유가 가진 스포츠 산업의 경험을 활용하여 향후 브레이킹의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씰유의 김석주 대표는 “국내의 유망한 브레이킹 종목의 선수들이 세계 대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뽐내는데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자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총동원하여 브레이킹의 발전에 기여하겠다” 라고 설명했다.

브레이킹은 1970년대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힙합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스트리트댄스의 한 종류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남녀 각 1개씩 총 2개의 메달이 걸려있고, 남녀 16명씩 출전해 일대일 댄스 배틀 형식의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결정한다. 한국 브레이크댄스 선수들은 세계 최정상의 기량으로 유명 국제대회를 휩쓸고 있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한국을 대표하는 브레이킹 선수들이 대거 소속된 한국힙합문회협회는 현재 대한체육회 가입을 추진 중이다. 유병철 스포츠전문위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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