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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 기업]21C 녹색성장 실천 중추적 역할 할것
▧ (주)청석공영

전 세계 각국 나라의 환경오염에 대한문제와 환경살리기에 대한 대응마련이 시급한때에 21C 국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녹색성장 실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환경산업에 건축폐기물 처리 전문 ㈜청석공영(회장 정용범 www.bluestone.co.kr)이있다.

이 회사는 ㈜청석기업, ㈜청석TEC, ㈜청석TRC 등 3개 계열사를 둔 중견 건설업체이며 환경산업에 이바지하는 기업이다. 1993년 설립돼 주력 사업은 건설폐기물 수집 운반, 소각 전문 중간 처리 등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업체는 건축 폐기물을 단순히 처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환경보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으로 2001년 12월 충청남도 환경보전대상과 2002년 6월 서울특별시 환경상 수상한 후, 재생골재를 이용한 재활용 레미콘 생산 사업을 2002년부터 시작하면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석공영은 운반한 건축폐기물을 파쇄, 분류한 뒤 자재인 모래, 자갈 등의 골재를 재생산시킨다. 이렇게 생산해 내는 골재는 업계에서 내구성과 안전성, 인장도 면에서 천연골재를 능가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정 회장은 “기술력 없는 환경사랑은 맹목적인 짝사랑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건설 폐기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나무나 합성수지류 등의 불순물을 공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선별하는 장치인 에어분류기(Air Blower)와 우수한 재생골재 생산 시스템인 임팩트 크라셔(Impact Crusher)는 ㈜청석공영의 환경사랑을 실현시키는 주요 기술력이며 건설 신기술 제26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 회장의 이러한 환경사랑은 아직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듯 하다. 주거환경 개선, 재건축 등으로 건설공사가 늘어나면서 국내에서 발생하는 건축 폐기물이 연간 4천만 톤에 이르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정 회장에게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그에 의하면 건축폐기물 재활용률 90%에 육박하는 독일이나 네덜란드의 경우 건설업체가 재활용 골재를 사용할 경우 각종 특혜가 따른다고 한다.

또한 정부와 기관, 건설업체들이 자율협정을 체결해 폐기물 재활용 실천률을 높인다고 한다. 하지만“전 국토에 버려지는 건축 폐기물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는 우리나라가 ‘콘크리트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씻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내년 1월1일 한국환경공단은 대기 ,수질 및 폐기물 등 환경매체별 통합기능을 수행하게 되는 환경종합전문기관이 출범 함으로서 기술력 있는 영세업체에 대한 지원이나 생산 제품에 대한 수요처 마련 등 현실적인 정부 지원이 시급한 시점이다.

한석희 기자 /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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