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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그룹, 2011년 수주 39조, 매출 30조 이룬다
STX그룹이 올 경영목표로 ‘수주 39조원, 매출 30조원’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대비 수주는 30%, 매출은 15% 각각 증가한 수치다.

강덕수<사진> STX회장은 2011년 한해를 “STX그룹이 출범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자 ‘제2의 도약’을 위한 출발선상에 있는 중요한 해”로 평가하며 “2010년이 미래 10년 성장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해였다면 2011년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 말했다.

STX그룹은 2011년 경영방침을 ‘도약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로 결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제조업 기반 역량 강화 ▷신규 진입시장 성장 집중 ▷전문인재 육성 ▷신성장동력 확보 통한 지속성장 도모 ▷창의와 도전의 기업문화 정착이라는 ‘5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STX는 그룹의 핵심역량이 제조업에 있다고 판단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1등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우월한 기술, 품질,원가 및 납기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수년간 아프리카, 중동, 북미, 호주 등 신규 시장 진출에 성공한 STX는 신시장에서의 성공적 사업완수를 통해 또다른 사업기회를 창출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STX는 모든 기업 성장의 중심에 언제나 사람이 있다는 신념을 갖고 전문인재 육성에 힘쓰기로 했다.

더불어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영원한 제품과 사업은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신성장동력 사업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전략과제를 세웠다.

STX그룹은 ‘창의와 도전’을 기업문화로 삼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보장하고 도전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STX만의 고유문화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강 회장은 “10년 후 매출 1,000억불,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의 초석이 되는 2011년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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