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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충희 기자의 시승기>더 날렵해지고, 더 세련된 2011년형 CC

  • 기사입력 2011-01-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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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의 쿠페형 세단인 CC를 1년2개월여 만에 다시 만났다. 하지만 4인승이었던 지난번에 비해 이번에는 뒷좌석을 하나 늘린 5인승 모델이어서 느낌은 사뭇 달랐다.

2009년 초 국내에 처음 선보인 폴크스바겐 CC는 현재 총 3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 디젤을 기반으로 한 2.0 TDI이다. 그러나 이 모델은 뒷좌석이 2인승이라 ’중형급 세단은 다섯 명이 충분히 탈 수 있는 차량이어야 한다’는 고정관점에서 본다면 나름 부족함이 있었다. 이를 보완한 것이 2011년형 CC 2.0 TDI 5인승 모델이다.

유려한 옆라인을 바탕으로 한 세단의 우아함과 다이내믹함을 상징하는 쿠페 스타일이 결합된 CC의 디자인은 예전 그대로였다. ‘200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대상, ‘2009 iF 디자인상’ 등 세계 주요 디자인상을 휩쓴 그 모습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있었다.

운전을 위해 실내로 들어가면 느껴지는 폴크스바겐 차량의 특성도 변함이 없었다. 아기자기한 버튼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돈돼 있고, 나름 딱딱하면서도 안락하게 몸을 감싸주는 시트의 느낌도 유지되고 있었다. 달라진 점이라면 뒷좌석에 세 명이 앉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실내 공간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음에도 한층 여유로운 느낌을 갖도록 한 정도.

CC의 경쟁력은 2.0 모델임에도 동급을 넘어서는 성능이다. 이를 시험하기 위해 운전을 하다 신호등 색깔이 바뀌려는 것을 보고 건널목 제일 앞자리에 섰다. 1분 가까이 기다렸을까. 신호등 불빛이 빨강에서 초록으로 바뀌는 순간 힘껏 엑셀러레이터를 밟았다. 순간 가속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였다.

역시 CC였다. 크게 무리하지 않았음에도 같은 라인에 서 있던 차량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폴크스바겐이 자랑하는 2ℓ급 TDI 엔진과 6단 DSG기어가 조화를 이룬 덕에 1750~2500rpm의 낮은 영역에서 6기통 3000㏄급 가솔린 엔진을 뛰어넘는 35.7㎏ㆍm의 토크를 실현한다는 회사 측 설명이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비도 탁월했다. 100㎞ 이상 주행을 했음에도 연료 게이지가 전체의 8분의 1도 지나치지 않았다. 2000㏄급 중형 세단임에도 ℓ당 16.2㎞에 달하는 높은 공인연비는 직접 운전을 해보면 느낄 수 있으니 최종 판단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겠다.

이밖에 현재 주행 상태와 도로 상황, 핸들 조작 등에 맞춰 서스펜션의 상태가 자동으로 바뀌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기능과 전 모델에 장착된 주자보조시스템, 스스로 복구가 가능한 ‘모빌리티 타이어’도 CC의 장점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다만, 후방주차카메라가 없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51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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