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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제테크>펀드·예적금 균형분산…‘투자의 정석’ 지켜라

  • 주요은행 PB들이 말하는 재테크 키워드
  • 기사입력 2011-01-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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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신묘년 시작과 함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고 받았을 덕담에는 분명 “새해엔 부자되세요”라는 말이 있었을 것이다. 모두가 부자가 되길 원하니 올해라고 다르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매년 다르다. 그 변화무쌍한 시장 상황을 꿰뚫어 재테크에 성공해 부자가 되긴 쉽지 않다. 재테크에 정답은 없다.

이에 헤럴드경제는 신년을 맞이해 국내 주요 은행 베테랑 PB들에게 2011년 재테크 전망과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은행 PB들은 한목소리로 올해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은행 예금 생활자들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발생에 대비한 기준금리 인상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 펀드와 함께 은행 예ㆍ적금을 포함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을 권했다.


상대적 저평가 IT·금융주 등 주목

▶서송희 국민은행 GOLD&WISE 송도PB센터 팀장

연중 최고의 코스피 지수로 마감을 하며, 내년 주식 시장의 장미빛 서막을 알렸다. 2011년은 국내 및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지면서 주식을 비롯한 펀드 투자가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소비가 되살아 나고, 신흥시장의 경기 상승으로 원자재 및 러시아, 브라질 등의 펀드들이 다시 부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식형 시장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고, 성장형 펀드를 비롯하여 현재 저평가 되어 있는 IT와 금융주들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하지만 악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유럽의 위기, 중국의 긴축, 북한문제 등이 내년도 주식시장을 뒤흔들 수도 있지만 한걸은 앞으로 나가기 위한 반보 후퇴에 너무 놀라지 말고 대처해야 한다.

주로 펀드 상품의 약진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증시의 재평가 가능성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원자재 펀드나 원자재 시장 강세 수혜지역 펀드와 아세안 국가 펀드에 관심을 가져보자. 리스크에서 회피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스텝다운(step-down)형 ELS 상품도 선택 해 볼 만 하다. 


이자 지급형 저축성 보험도 매력적

▶차지훈 우리은행 과천지점 PB 팀장

은행 예ㆍ적금 상품을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기준 금리 인상에 주목해야한다. 금리의 경우 1분기에 한차례 이상, 전체적으로는 1%포인트 남짓의 인상이 예상된다. 예금 중심의 자산가라면 단기 운용 후 1년 이상의 예금 운용이 바람직해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예금금리 인상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자생활자는 은행 금리보다 높으면서 이자가 추가 지급되는 ‘이자지급형 저축성보험’ 상품의 가입도 고려해 봄직하다.

개인의 경우 올해는 국내 주식시장의 일시적인 조정, 부동산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감안해 적절한 유동성의 확보도 필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 내집 마련을 해야하는 개인 고객일 경우 현 시점의 전세가 상승 및 전세 품귀현상,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1분기 께 예치해놓은 여유자금을 부동산 쪽으로 돌리는 것도 재테크 방법일 수 있다.


적립식 펀드 가입은 빠를수록 유리

▶조윤식 신한은행 분당 PB센터 팀장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연초에 좋은 금융상품을 선택하여 꾸준하게 관리해간다면 토끼가 상징하는 풍요로운 삶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현 시점에서 사실 예ㆍ적금은 고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 되기 어렵다. 하지만 보수적인 투자자들의 경우 1년 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예ㆍ적금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현재 적금은 연 3%대 금리에 불과하다. 많은 이들이 3개월 단위로 단기 예치를 주로 하며 금리 인상 시점에서 장기로 갈아타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올해 금리인상이 완만하게 진행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1년짜리 정기예금 가입을 해 3%대 후반 금리 이득을 보는 것이 낫다. 

이보다 더 나은 수익을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라면 은행의 특정 금리 신탁, 기업어음(CP)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CP의 경우 현재 단기로 3.7%의 금리도 가능하다. 또는 은행에서 판매하는 ELD(주가연계지수) 상품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가와 연계된 이 상품은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원금은 보장하며 일정 수준까지 주가가 올라갈 경우 정기예금의 두배에 가까운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자재 시장 장밋빛 고수익 기대감

▶김창수 하나은행 아시아선수촌 골드클럽 PB팀장

주식의 경우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하지만 북한 리스크, 중국 긴축, 유럽 재정위기 등의 악재로 인해 상당 폭의 조정이 예상되는 불안한 장세가 전망된다. 때문에 보수적인 자금운용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은행 상품에 눈을 돌려도 좋을 듯 하다. 사실 예ㆍ적금의 경우 재테크 수단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실질금리 인상 가능성 있으나 현재의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경우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마이너스 금리 수준이 예상된다. 하지만 강한 증시 조정 장세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은 조정 장세가 예상되는 기간 동안 단기로 은행예금을 이용할 수 있겠다. 여전히 안보문제가 올해도 주요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될 때까지 안정적인 은행 예ㆍ적금 상품도 추천할만하다.


신흥시장 채권형 펀드 관심 가져야

▶양재혁 외환은행 본점 영업부 WM센터 팀장

올해 국내 증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해외도 우상향 회복구간에 있어 투자 전망이 밝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미국의 경기회복 정도를 눈여겨 봐야한다. 회복 정도가 미약하다면 세계경제가 브레이크 걸릴 우려도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의 긴축문제와 유럽 재정 문제의 향방이 시장에 악재로 예상된다. 더불어 글로벌 인플레이션 문제도 올해 제기될 전망이다. 지난해 경기회복을 위히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너무 많이 풀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 대응 방식 지켜봐야 한다.

이런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은행 예ㆍ적금을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는 고객의 경우 금리 인상을 눈여겨 봐야한다. 단 0.01%포인트에도 민감한 고객일 경우 3개월 단위로 갈아타기 보다는 현 시점에서 1년 장기로 신규 가입한다면 기준금리가 급격히 인상되지 않는 한 금리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신년을 맞이해 각 은행들이 내놓는 특판 정기 예금 상품도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

박정민 기자/ boh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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