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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대우,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위상 재확인
[디트로이트=이충희 기자]GM대우가 ‘2011 북미국제오토쇼(NAIASㆍ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시보레 소닉과 시보레 크루즈 등을 앞세워 GM 내에서의 높아진 위상을 재확인한다.

GM은 10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코보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시보레 소닉과 시보레 크루즈, 시보레 볼트, 뷰익 베라노 등 다수 차량을 출품한다.

이 가운데 시보레 소닉과 크루즈는 GM 글로벌 경차 개발본부를 맡고 있는 GM대우가 개발을 주도했다.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시보레 소닉의 4도어 세단 모델은 이번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고, 5도어 해치백 모델은 처음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 특히 소닉 세단과 해치백 모델은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출시된 후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이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GM의 글로벌 브랜드인 시보레 브랜드를 달고 전시된 소닉과 크루즈 등 두 모델은 향후 시보레 브랜드를 통해 GM이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 시보레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하는 GM대우는 시보레가 글로벌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도록 하는 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GM의 미래 성공을 보장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GM은 이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시보레, 캐딜락, 뷰익, GMC 등 4개 핵심 브랜드 전시 부스를 마련해 시보레 볼트 양산 모델과 시보레 카마로 컨버터블, 캐딜락 CTS-V 왜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럭셔리 엔트리급 뷰익 베라노, 이 어시스트(e-Assist)를 장착한 뷰익 라크로스, 대형 운송차량의 성능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 올린 GMC 터레인 시에라 HD 컨셉트카 등 총 10여 가지의 컨셉트카 및 신차를 선보인다.

이 중 GM의 글로벌 브랜드인 시보레는 다양한 신차 라인업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볼트’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차를 내세워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강력한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낼 방침이다.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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