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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모든 분기 소비 회복세 보였다
소비심리를 가늠하는 ‘이마트 지수’가 작년 모든 분기에 100선을 넘기며 경기회복세가 이어짐을 나타냈다.

이마트 지수란 신세계유통연구소가 전국 이마트 표준점포 50곳의 476개 상품군의 분기별 소비량 변화 패턴을 분석, 전년 동 분기 대비 증감 여부를 따지는 ‘실질 소비량 측정 지수’다.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비가 호전된 것을 나타내고 100이하면 악하된 것을 의미한다.

19일 신세계유통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이마트 지수를 살펴보면 1분기 108.1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103.3, 108.0을 기록하며 소비심리 회복세를 이어갔다. 이어 4분기 역시 102.8을 나타내며 지난해 모든 분기 100선을 넘겼다.

특히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던 4분기에는 포장김치와 열무 지수가 각각 110.8, 193.8을 기록해 김장 채소를 대체하는 상품 지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김민 신세계유통산업연구소 팀장은 “작년에는 경기회복세가 완연해진 한 해로 이에 따른 소비심리 상승이 이마트 지수를 높였다”고 말했다.

<성연진 기자 @lovecomesin>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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