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구글 검색 1위인 자동차 업체는?
’포드’였다. 폴크스바겐도 메르세데스-벤츠도 아닌 미국의 포드사가 국글 검색 쿼리의 자동차 업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며 미국 빅3의 자존심을 지켰다.

19일 구글에 따르면 ’북미 국제 모터쇼(NAIASㆍ디트로이스 모터쇼)’ 개막을 전후해 최근 30일간 전체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구글 검색 쿼리 발생량을 분석한 결과 1위인 포드의 검색 쿼리 양을 100으로 볼 때, 2위는 BMW(90)였고 3위는 아우디(80)로 분석됐다. 이어 닛산(60), 토요타(55), 혼다(55), VW(45), 현대차(45), 메르세데스-벤츠(40), 르노(40) 등이 톱 10에 올랐고 이 안에 현대차도 있었다. 8위였다.

구글이 이 같은 집계를 낸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해마다 1월 디크로이드 모터쇼가 개박하면 자동차 검색 쿼리가 치솟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운 자동차 모델이 이 같은 경향을 이끄는데 구글 쿼리 검색의 결과는 어떠한 측면에서는 자동차 업체의 또 다른 신차 경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는 8위에 오른 현대차의 경우를 살펴보면 더 분명히 드러난다. 현대차의 경우 이번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커브’(CURB)를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지난해 ‘커브’에 대한 검색 관심도가 10∼15 수준이었다면 올해 1월에는 100으로 상승했다.

구글은 검색 쿼리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닛산의 ‘주크’(juke), 혼다의 ‘크로스투어’(crosstour) 등 ‘크로스 오버 차량’(CUV. Crossover Utility Vehicle)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럭셔리카(iuxury)와 트럭(trucj)에 대한 검색 쿼리는 약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구글은 미니밴(minivan)에 대한 검색은 해가 갈수록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 미니밴이 다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세계 4대 자동차전시회 중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올해로 104회째를 맞는다. 디트로이트에 근거지를 두고 행사를 주도해온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를 포함해 전 세계 54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한다.

헤럴드생생sbtm/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