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국내외 출장이 잦은 상사에게는 여행가방 선물을 고려해보자. 가방 하나만으로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어필할 수 있는 캐리어가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 있다.

만다리나 덕에서는 비즈니스 여행라인인 ‘워크-뉴’ 제품을 출시했는데, 소프트터치 원단인 나일론과 폴리에스터가 결합된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강도를 살렸다. 오로비앙코에서 선보인 내구성이 높고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레더 소재의 트렁크백은 수트나 중요한 서류를 보관하기에 용이하도록 디자인됐다. 칸막이, 수납공간 등이 실용적으로 나뉘어져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시간과 자국 시간을 확인해 효율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갖춘 ‘시계’도 선물로 손색이 없다. 갤러리 어클락의 시티즌 ‘라디어 컨트롤 시계’는 전세계 4구역에 분포되어 있는 송신센터에서 자동으로 시그널을 수신해 지구촌 어디를 가든 날짜 및 시간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테크놀로지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적인 에코 드라이브 기술이 탑재되어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 출장을 많이 다니는 이들에게 편리한 아이템이다. 

장시간 걷는 활동성을 고려한 <컴포트 슈즈>도 좋다. 쉽게 피로를 느끼는 발을 위해 네오리즘에서는 기존 420g였던 구두를 미국 특허를 받은 XL Extralight SOLE을 중창과 인솔 중간에 삽입해 중량을 210g으로 낮췄다. 장시간 신어도 발이 피곤하지 않도록 고려한 제품. 항균 기능뿐 아니라 창 안쪽에 쿠션을 삽입해 소프트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까지 신경 써 비즈니스 여행 중 격식 있는 자리에 초대받았을 때도 남다른 감각을 뽐낼 수 있다.

이밖에 낯선 기후 환경에 쉽게 적응하기 위한 멀티 아이템 <카디건>이라던가 지친 피부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화장품 세트> 등은 일을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남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이영란 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