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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백화점ㆍ이마트 부문 기업분할 추진
신세계가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을 2개 회사로 기업분할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는 사업별 전문성을 살리고 업태별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자 기업분할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지주회사 체제, 인적분할, 물적분할 등 3가지 기업분할 방식 가운데 인적분할이 전략적 독립성 및 유연성을 확보하고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인적분할 방식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기업분할이 최종 결정되면 기존 주식은 백화점과 이마트 주식으로 분할돼 기존 주주에게 배부된다. 또 기업분할 전후로 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지분 구조는 동일하다.

신세계는 기업분할 이후 이마트 부문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가격정책을 확대하는 한편, 트레이더스ㆍ이마트몰ㆍ이클럽 활성화를 통해 고객수와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교외형 쇼핑몰과 해외 카테고리 킬러 동입 등을 통한 업태 다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백화점 부문은 고급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점포 출점을 추진해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세계몰 매출 활성화를 통해 종합쇼핑몰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성연진 기자 @lovecomesin>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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