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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성인 10명중 1명 비만 상태
세계인구 10명 가운데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영국 BBC뉴스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공동 조사한 결과 성인들의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줄었으나 비만 인구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08년 기준 세계 비만인구는 1980년에 비해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의 경우 전체 성인 남자 중 9.8%, 전체 성인 여성 중 13.8%가 비만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비만도 지수(표준은 22)가 30을 넘어선 것을 의미한다. 1980년 성인 남자 중 4.8%, 성인 여성 중 7.9%가 비만 상태였던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태평양 섬나라 성인들의 비만도 지수가 평균 34-35 가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비만도 지수의 증가는 선진국은 물론이고 전세계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1980~2008년 비만도 지수가 가장 크게 늘어난 나라는 미국이고 뉴질랜드와 호주, 영국 등이 뒤를 이었다.

하버드대 연구진 등은 1980~2008년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비만도 지수인신체용적지수(BMI)와 콜레스테롤, 고혈압 수치 등을 정밀 분석했다. 비만과 콜레스테롤, 고혈압 등은 심장질환의 요인으로 꼽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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