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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람>임현나 더트루컴퍼니 대표 “‘플레잉 포 체인지’가 인생을 바꿨어요”

  • 기사입력 2011-02-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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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잉 포 체인지’를 보고 표현하기 힘든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 제 인생을 바꿨다고 볼 수 있어요.”

잘 다니던 게임업체를 왜 그만뒀냐는 질문에 임현나(31) 더트루컴퍼니 대표는 대뜸 이름조차 생소한 ‘플레잉 포 체인지’ 이야기부터 꺼냈다. 공익재단 ‘플레잉 포 체인지’는 약 10년 동안 각국 분쟁 지역을 돌아다니며 길거리 악사, 전문 음악가들에게 몇 소절의 음악을 부탁해 프로젝트 음반을 만들었다. 유튜브에 소개된 해당 음반은 수천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그 수익금으로 각국 소외지역에 음악 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게임업체를 다니다 보니 남들보다 먼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힘을 절감했습니다. 특히 SNS를 맴도는 개인들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공유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플레잉 포 체인지’에서 아이디어를 찾았습니다.”

임 대표는 게임업체 YNK 코리아 대만 지사 근무를 그만두고, 지난해말 국내 최초로 소셜펀딩 사이트인 ‘디스이즈트루스토리’를 오픈했다. 소셜펀딩은 자신의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공개해 일정금액을 후원받고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후원자들에게 ‘리워드’(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미 해외에선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펀드레이징(Fundraising)’, ‘커뮤니티 펀딩(Community funding)’, ‘마이크로 펀딩 (Micro funding)’ 등으로 많이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에는 ‘킥스타터 닷컴’, ‘인디고고 닷컴’ 등이 있으며, 페이스북의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는 오픈 소스 기반의 SNS ‘디아스포라’ 역시 킥스타터 닷컴을 통해 개발비용을 모금해 총 20만 641달러를 후원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창업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지금은 서울 압구정동에 약 132.231m²(40평) 규모의 사무실과 1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지만, 사업 자체가 생소하다 보니 처음에는 투자 유치는 커녕 사업을 이해시키기 조차 어려웠다.

결국 임 대표는 지난 2009년 자신의 돈과 일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총 1억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디스이즈트루스토리에는 서울 거주 외국인들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다큐멘터리로 소개하는 사이트, 모바일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소개하는 애플리게이션 및 웹사이트, 독일 소도시를 배경으로한 소설, 그리고 공연후 버려지는 현수막을 재활용한 가방키트 프로젝트 제작 등 총 4건의 사업이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10건 가량의 2차 프로젝트가 내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임 대표는 “얼마 전 부터 하루 평균 10통씩 전화가 오고 있고, 20건이 넘는 메일을 받고 있다”며 “꿈을 이루기 위한 개인들의 아이디어 욕구가 얼마나 큰 지 다시 한번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을 만든 저커버그 정도의 성공을 꿈 꿀 줄 알았다. 하지만 임 대표는 “프로젝트 성공 시 성공금액의 10% 정도를 수수료로 받는다”며 “하지만 당장 돈을 벌기 보다 우리 사이트에 올라온 프로젝트가 성공해 유명해지는 것을 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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