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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막차시간·지연까지…...정류소 단말기 스마트하게
표출방식 개선 내달 운영
서울시내 버스정류소 단말기가 해당 노선버스의 도착 시간을 알려주던 것에서 막차 정보, 운행 종료 등 9가지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개선된다.
서울시는 9일 실시간 버스정보를 대폭 늘려 시민 편의를 돕고,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정보표출 방식도 대폭 개선해 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 버스정류소 단말기는 LED단말기가 522대, LCD단말기가 18대 있으며 이번에 개선되는 단말기는 LED단말기 522대다.
현재 버스정류소 단말기는 도착시간만을 제공하고 있지만 개선되는 단말기는 저상, 막차, 운행 종료, 주간 미운행, 차고지, 수도권 버스, 지체, 공사ㆍ사고ㆍ집회 등로 인한 지연, 곧 도착 등 9가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경기도 및 인천 버스의 도착정보도 알려줘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향상시켰다.
또 정류소 단말기 정보표출 화면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쉽게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기존 한 줄씩 표출되던 버스정보를 다단으로 구분해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최근 쉘터형 정류소 135곳에 정보제공용 스피커 1대씩을 추가 설치했으며, 자동응답서비스(ARS)와 인터넷을 통한 저상버스 탑승예약 서비스도 이달 중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버스정류소 단말기를 올해 150대 추가 설치하는 등 2014년까지 1100대를 연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창균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장은 “서울시 버스정보시스템 개선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해 시민들에게 빠르게 대중교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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