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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상 위 칫솔’에 사는 세균 수가 00000마리?

샐러리맨들이 출근에서 퇴근까지 하루 한두 번은 손에 쥐는 칫솔. 그런데 입 속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 칫솔에 실은 수 만 마리의 세균이 우글거린다. 칫솔모에 낀 음식물, 잔여 물기가 세균의 온상이 되기 때문이다. 칫솔에 번식하는 세균이 화장실 변기 세균보다도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까지 했다.


이쯤 되면 양치질이 망설여질 지경이다. 이런 우려 때문에 미국치과의사협회는 칫솔관리 요령을 따로 소개하고 있다. △칫솔을 타인과 함께 사용하지 말고, △양치질을 마치면 흐르는 물에 칫솔을 철저히 씻고, △칫솔을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지 말 것 등이다. 하지만 신종플루, 독감 등 각종 유행성 질병이 빈발하는 요즘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들에겐 이것만으로는 안심하기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보다 더욱 확실한 방법은 칫솔 살균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최근 출시된 ‘오션이퓨어 칫솔 살균기’는 1제곱cm 당 23uW 강도의 자외선을 방출해 칫솔모에 번식한 세균을 99.9% 이상 살균한다. 사용한 칫솔을 필통이나 책상 바닥 따위 아무 데나 보관해오던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환영 받을 제품이다.
오션이퓨어 칫솔 살균기는 가로 5.5cm, 세로 22cm의 작고 날렵한 휴대용 설계로 책상 한 켠 볼펜 한두 자루 놓아둘 공간만 있으면 비치할 수 있다. 사용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살균기 덮개를 열어 칫솔모가 자외선램프 쪽에 오도록 칫솔을 끼운 뒤 덮개를 닫으면 약 7분간 램프가 작동하며 살균 처리가 진행된다.


이 제품은 USB와 AA 건전지 겸용이다. PC가 있는 사무실에선 USB에 꽂아 쓰고, 여행시엔 건전지를 쓰면 된다. 본체에 넣은 건전지는 USB 작동시 자동으로 차단돼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최저가 2만1000원이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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