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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움츠렸던 분양 시장 모처럼 ‘활기’
설 연휴 이후 움츠렸던 분양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특히 전국적으로 전세난이 지속되면서 주택경기가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 사업장들이 조금씩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수도권 일대도 고급 수요층을 겨냥한 민간임대 단지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와 타운하우스인 ‘파주교하 헤르만하우스 2차’의 분양시기가 예정보다 앞당겨지며 차주 청약자들을 맞이한다.

13일 부동산거래서비스회사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6개 사업장에서 3028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당첨자발표는 5곳, 계약은 1곳에서 진행되며, 모델하우스 2곳도 문을 연다.

▶청약=2월 14일에는 대우건설이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민간임대)’의 분양에 나선다. 총 142가구 규모, 공급면적 기준 160~168㎡로 구성돼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이를 통해 강남까지 10~20분 정도면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도시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통한 강남권 접근이 매우 쉽다. 5년의 의무임대기간을 가지며, 합의시 2년 6개월까지 조기분양전환도 가능하다. 분양전환 예정가는 10억6000만원 선에 형성될 전망.

15일에는 삼성중공업이 ‘파주교하 헤르만하우스 2차(타운)’을 분양한다. 총 38가구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329㎡의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이산포IC를 통해 김포공항, 인천공항 및 여의도 접근이 수월하다. 파주 LCD 단지, 브로맥스 킨텍스 타워 방송 단지 등도 인접한다. 또한 모든 가구가 녹지를 조망하고 개별정원을 소유하게 된다.

16일에는 국민임대 아파트인 ‘양산소주 휴먼시아’의 청약이 있다. 또한 대구에서는 ‘대구삼덕 청아람(공공임대 포함)’도 분양에 나선다.

같은 날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일대에서는 두산건설이 ‘부산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의 분양에 돌입한다. 총 1256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는 이 단지는,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93~164㎡로 구성된다. 사업지 서측으로 바다가 있어 일부 가구에 한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거가대교 및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해 사상선을 통해 김해, 창원 등지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17일에는 ‘김천 신음동 동원미라클2차’의 청약이 있다. 총 34가구 규모로, 공급면적은 73~106㎡로 구성될 예정.



▶모델하우스 오픈 및 당첨자 발표=이번주에는 오직 18일에만 견본주택 개관이 계획돼있다. ‘부산당리 푸르지오 2차분’, ‘북문로 엘리시아’가 모두 내방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14일 ‘목포 하당 펠리시아’가 계약에 돌입한다. 이어 16일 ‘망우 주암해븐’, 17일 ‘파주당동 극동스타클래스’가 당첨자를 가린다. 18일에는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민간임대)’, ‘보금자리 강남세곡지구 A-2(본청약)’, ‘보금자리 서초우면지구 A-2(본청약)’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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