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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언·폭행 당했다”...“전혀 사실무근”... 조성모 소속사와 법정분쟁
카라 사태에 이어 ‘발라드의 황태자’ 조성모까지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소속사인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전속 계약 위반 혐의로 수십억원대의 소송을 당한 조성모가 “소속사 대표를 형사 고소하는 등 맞대응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조성모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가 앨범 활동을 위한 충분한 지원과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인격적으로 심한 모욕을 주고 활동 지원을 일방적으로 끊었다”며 소속사 구모 대표에 대한 형사 고소 방침을 밝혔다.
조성모 측은 이어 “구 대표가 매니저는 물론 조성모에게도 심한 모욕감을 주는 욕설과 폭언 폭행 등을 일삼았고, 살인 교사를 방불케하는 신변의 위협을 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 이번 사태가 ‘법정 진실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조성모 측 폭언 폭행 주장에 대해 에스플러스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홍동희 기자/my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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