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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전투기 센카쿠열도 접근 日전투기도 급발진
2일 낮 일본의 남단 섬 센카쿠(尖閣)열도 근처에서 중국 전투기가 나타나면서 일본 항공자위대도 급발진, 위기상황이 연출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전투기 2대가 이날 낮 동중국해를 넘어 난세이(南西)제도 방향으로 비행하던 것을 일본 항공자위대는 탐지했다. 이에 오키나와(沖縄)의 항공자위대 나하(那覇)기지에서 전투기가 긴급발진했을 무렵 중국기는 서쪽으로 날아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자위성 통합막료에 따르면 2대의 비행기는 오키나와현ㆍ센카쿠열도 영공에서 약 50km까지 접근해왔다는 것. 중국기가 일ㆍ중 경계선을 크게 넘어 센카쿠열도에 접근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자위성은 이 두 대의 중국전투기는 초계기와 정보수집기라고 밝혔다. 이들 비행기는 북에서 남으로 비행한 후 서쪽으로 진로를 변경, 센카쿠열도의 북방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자위대는 2010년4월부터 12월에 걸쳐 중국기에대해 총 48회의 급발진을 해왔었다.

<남민 기자 @suntopia1234>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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