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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케이프 주가, 45억원 공급계약 소식에 업황침체 속 소폭 반등
선박 및 발전용 엔진 핵심 부품인 실린더라이너 전문 제조기업인 케이프(064820ㆍ대표 김종호)의 주가가 8일 STX메탈과 45억7000만원 규모의 실린더라이너 공급계약 소식에도 업황 부진으로 크게 힘을 받지 못하고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날 케이프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 개장과 함께 하락했으나 이내 공급계약 소식에 서서히 반등해 전날보다 1.17%(90원) 상승한 77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만5363주였다.

이날 주가의 소폭 상승 반등 마감한 것은 케이프가 STX메탈에 45억7000만원 규모의 실린더라이너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조선주가 차익실현,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인 매도세 강화, 컨테이너선 외의 일반상선 수주 회복 지연 등으로 침체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공급계약금은 2009년 매출액(411억원) 대비 11.1%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013년 1월 17일까지다.

<조현아 기자 @2joy>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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