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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고영, 고성장 지속…목표가 3만4000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고영(098460)에 대해 “3D 자동광학검사장비(AOI)와 반도체패키징 검사장비 매출 본격화로 고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으로 커버리지(기업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허민호 신한투자 연구원은 “고영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7.6배로 국내 IT장비 업체 평균 10.3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연구원은 “자동차 전장부품과 휴대폰, 통신장비 등 전방시장의 호조로 주력제품인 3D 납도포검사장비(SPI)의 수요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장비인 3D AOI와 반도체패키징 검사장비 매출액은 올해 각각 전년대비 794.3%, 1202.9% 증가한 196억원과 1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규장비는 기존 SPI 장비와 비교해 가격은 배 이상 비싸지만 원재료비 상승은 20~30% 수준에 불과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신한투자는 고영의 올해 실적이 매출액 1138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으로 각각 전녀대비 59.9%, 66.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신규장비 매출 비중 확대로 전년대비 1%포인트 향상된 27.5%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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