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출시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됐던 ‘화이트 아이폰’이 올 봄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는 애플 임원의 발언이 나왔다. 현재까지 아이폰은 검은색 한 종류이다.

14일 관련 업계와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애플의 세계시장 담당 수석 부사장 필쉴러는 13일 트위터를 통해 에릭 앤더슨이라는 고객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쉴러 부사장은 트위터에서 에릭 앤더슨이 “언제 화이트 아이폰을 가질 수 있느냐”고 묻자 “화이트 아이폰이 이번 봄에 가능할 것이다.(그리고 정말 아름답다!)”라고 썼다.

그러나 이를 판매하고 서비스를 하게 될 통신사업자가 버라이존인지 또는 AT&T인지, 4세대인지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은 작년 6월 아이폰4를 발표하면서 화이트 아이폰를 한달 뒤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으나 “화이트모델 제조가 예상보다 어렵다”면서 여러차례 출시를 연기해 공정상의 문제 또는 의도적인 출시 연기, 출시 포기 등 각종 루머들이 떠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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