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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 불확실한 증시..원전소식 따라 갈팡질팡
증시가 원자력 발전소 사고 관련 소식에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 상승으로 돌아섰던 증시는 17일 장 초반부터 급락했다. 후쿠시마(福島)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에 따른 불안감이 부각됐기 때무이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 냉각수가 살포되는 장면이 보도되고 오후께 원전의 전력이 부분적으로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분위기 다시 진정국면으로 돌아섰다.

원전 관련 불안감이 다소 해소되면서 니케이225지수가 낙폭이 축소하자 코스피도 낙폭을 줄여나갔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17일 0.05% 오른 1959.0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도 현재 증시가 원전 사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당분간 관련 소식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장이 불투명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황에 따라 시장 분위기는 충분히 바뀔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대우증권 리테일투자전략컨설팅부는 “시장은 돌발악재로 얽혀 있어 단기적으로 불투명하다”면서도 “심리적 요인이 과도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사태가 호전되면 단기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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