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의 라이프스타일 컨셉스토어인 청담동의 ‘10꼬르소 꼬모 서울(10CORSO COMO SEOUL)’이 오픈 3주년을 기념해 1020세대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아이돌그룹 빅뱅(BigBang)과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10꼬르소 꼬모 서울이 연예인과 연대해 프로젝트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꼬르소 꼬모 서울은 아시아의 패션아이콘인 빅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10꼬르소 꼬모 서울이 아시아 패션의 메카이자, 서울의 랜드마크임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복안이다. 또 외국의 유명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는 데 이어 아시아에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평소 ‘10꼬르소 꼬모 서울의 팬’임을 자청해온 빅뱅 멤버들은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였으며, 빅뱅의 스타일리스트 지은과 함께 마네킹에 입힐 의상을 논의하는 등 매장 디스플레이에까지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빅뱅은 이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공개되는 24일, 10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펼쳐지는 10꼬르소 꼬모 서울 3주년 기념파티에 참석해 남다른 스타일 감각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핵심은 빅뱅이 직접 디자인한 해골(Skull) 모티브다. 스컬은 빅뱅 멤버 5인을 상징화했는데, 스컬 이미지를 활용한 브로치 장식 티셔츠를 비롯해 다양한 와펜(Wappen: 방패모양 장식)을 부착한 커스트마이징(Customizing) 야구 점퍼가 출시됐다. 또 스마트폰 세대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액세서리 브랜드 ‘인케이스(Incase)와 공동작업해 출시한 상큼한 흰색의 랩탑 케이스와 스마트폰 케이스도 눈길을 끌고 있다.
빅뱅과의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은 3월 24일부터 10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이영란 기자/yr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