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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채당, ‘한국 고유의 멋과 맛’으로 한식 세계화 추진
전통한식 즐길 수 있는 한정식의 대표명소

국제요리축전 한식코스분야 대상

한국의 전통한옥을 대표하는 공간뿐만 아니라 전통한식을 대표하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한식 메뉴의 개발과 아울러 한국의 전통적인 맛과 멋을 재현하고 있는 한정식의 대표명소 한채당(韓彩堂, www.hanchaedang.co.kr).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입구에 위치해 있어 근교 여행을 즐기는 내?외국인에게 모두 인기가 높다.

더욱 MBC <겨울새>와 KBS <꽃 피는 봄이 오면> 등의 드라마와 더불어 영화 <7급 공무원>과 최근 개봉한 영화 <해결사>의 촬영장으로 알려진 이곳은 2010년 9월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요리축전 한식코스분야’에서 최고점수를 받으며 대상을 차지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맛의 과학이 주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채당의 김영기 대표는 “아시아 12개국 420여 개 팀이 참가해 양식, 한식 등 각 분야별로 실력을 겨루었다. 한식코스요리 분야에 출전한 한채당 조리팀은 전제요리, 메인요리, 후식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의 차지했고, 개인전 케이크 분야에 출전한 염동주 조리과장도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자랑한다. 

한옥과 한식 어우러진 전통의 조화로 한식세계화 추진

경제적 비약을 이루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자연과 환경을 모토로 한 ‘에코투어리즘’ 관광대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문화유산 지정?등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000년 역사와 더불어 찬란한 문화유산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지금은 주거문화 한옥과 음식문화 한국이 국제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때 한정식 대표명소인 한채당은 고풍스런 한옥과 전통 음식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 고유의 멋과 맛을 입힌 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찾아든다. 과거 서울권에 몰려 있던 고급스런 한식당이 이제는 산수 경관이 좋은 수도권으로 확대돼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특히 한채당은 한국전통음식문화공간이라는 데 더욱 흥미를 끈다. 명문 대갓집을 방불케 하는 전통 한옥은 기와지붕과 넓은 마당, 그리고 들창을 내듯 야트막한 산비탈 산유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낸 창문이 특별하다. 게다가 100여 평의 고급스런 나무 재질로 마름한 기둥과 마루는 걷는 사람으로 하여금 고풍스런 맛을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한채당은 자연풍광이 살아있는 전통의 한옥에서 한복을 입은 종업원과 전통음식으로 격을 갖춰 차린 한식, 그리고 한국적 스타일을 오감으로 느끼도록 기본 요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상차림이 특징이다.

또한 은은한 한국음식의 맛과 향기를 느끼면서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이곳만의 매력이다. 한식의 상차림을 양반상, 사대부상, 궁중상, 수라상 등으로 다양화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귀한 손님과 내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채당 김영기 대표는 “내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에게도 한국문화를 전달하고 한옥, 한복, 한식이라는 우리만의 색을 보여주기에 적합하다. 또한 전통을 살린 품격 높은 음식을 꾸준히 연구 개발해서 이제는 한국음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싶다. 그러기 위해 관광식당 지정 받아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한다.

한채당 김영기 대표, “국가브랜드로 전통한식 알릴 터”  

한채당은 양반상, 사대부상, 궁중상, 수라상으로 나눠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대표 메뉴라고 할 만한 ‘한채당 정식’에는 계절죽이나 물김치는 물론이고 신선한 야채에 탕평채, 궁중잡채, 쇠고기, 찹쌀구이, 화계선, 떡갈비, 한방 제육보쌈 요리가 마련돼 있다. 물론 된장찌개와 생선구이, 돌솥밥은 마지막 부분에 먹는 주요 음식이다.   

이외에 사대부상, 궁중상, 진어상, 진미상, 수라상 등은 순열에 맞춰 고급스런 음식으로 차별성을 두었다. 특히 수라상은 임금님께 올리는 상차림으로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수삼채나 전복요리, 생율대하찜, 자연송이구이 등 보통 접하기 힘든 요리들로 구성했다.

그뿐 아니라 통생선회, 전복요리, 장어구이 등 다양한 종류의 일품요리도 갖추고 있어 이곳을 찾은 고객의 분위기나 기호에 따라 적절히 주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러한 과정은 과거 청와대 조리실장을 지낸 하원철 이사가 조리 자문을 맡으면서 맛과 품질을 일일이 체크해 기대할 만하다.

순수 민간자본의 ‘한식의 세계화’‘대한민국 대표 한식브랜드’

한채당 김영기 대표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우리 전통의 멋과 맛을 세계화하는 데 자부심을 보인다. 또한 전통한식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식의 식문화 가치를 더욱 높이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한채당에서 차별화한 각종 음식과 전통음식을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로 육성하려는 의지가 높다.  

또한 한채당에는 총 200여 석의 좌석과 4명에서 6명 들어가는 작은 객실, 많게는 60여 명 들어갈 수 있는 널찍한 객실도 두루두루 갖춰져 있다. 어떠한 행사를 치르더라고 부담 없이 유치할 수 있는 규모다. 한식과 더불어 각종 행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김영기 대표는 “전통 문화를 인식하는 사회의 구조의 변화가 있어야한다” 강조한다. 이러한 그의 이상과 신념을 실천에 옮기는 곳이 바로 한채당이다. 도심의 요란한 곳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정갈하고 은은한 맛’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진정 우리 고유의 문화를 살리는 것이며 이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와 ‘대한민국 브랜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음식 한 종류에 몇 백억 원을 투자한다고 한식의 세계화가 되는 게 아니고 한식을 세계화하려면 우리 고유의 문화부터 알려야 한다. 또한 그 전에 전통 음식과 문화를 조화시키는 노력이 선결돼야 한다”는 생각을 밝힌다. 

한옥의 양지바른 툇마루에 앉아 마시는 차 한 잔의 여유, 혹은 덧창문을 열어두고 뜨락을 바라보며 지인지우와 함께 드는 한 끼 식사는 각박한 현대인의 더없는 바람이다. 처마 끝에 달린 풍경의 은은한 울림을 들으며 조근조근 풀어내는 대화도 다시없을 여유다. 때문에 미사리 가는 길에 구경삼아 들러 사진만 찍어도 좋고, 시간이 된다면 깔끔한 한정식으로 한 끼 채우는 것도 권할 만하다.  더욱 자연과 친화적인 한옥에서 느끼는 정감과 식문화는 현대인에게 쉽게 체험할 수 없는 경험이다. 그를 위해 김영기 대표는 운치 있는 미사리 입구에 한옥을 짓고 한채당의 문을 열었다. 잠실에서 올림픽대로를 타고 구리 방향으로 20분가량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인접권을 보유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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