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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대지진>잇단 지진, 수도 이전론 다시 급부상
“간토(関東), 토후쿠(東北)지방은 불안하다. 도쿄(東京)의 수도 기능을 오사카(大阪)와 쥬쿄(中京ㆍ나고야)로 옮기자˝

동북부 지방의 대형 지진과 초유의 쓰나미가 인근 지역은 물론 수도 도쿄지역까지 피해를 끼치자 간사이(関西) 지방인 오사카와 나고야로 수도기능 이전을 촉구하는 지자체장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시모토 토루(橋下徹) 오사카부 지사와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가 22일 오사카에서 회담하면서 동일본 지진을 교훈으로 수도기능의 대체를 추진키로 의견일치를 봤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하시모토 지사는 “수도기능을 백업하는게 아니고 나고야와 오사카가 기능의 일부를 담당하도록 해야 한다. 피해지역의 복구를 나고야와 오사카가 이끌면서 일본 부활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오무라 지사도 “간토와 토후쿠지방이 힘든 때에 아이치와 오사카가 지탱해주지 않으면 누가 지탱해줄 것인가˝라고 호응했다.

오무라 지사는 회담 후 오사카에서 열린 지역정당 ‘오사카 유신회’(대표 하시모토 지사)의 가두연설에 참석, 유신회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월 아이치현 지사선거때 하시모토 지사의 지원에 대한 보답이었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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