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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제과, 일본 피해지역에 3600만원어치 구호품 전달
롯데제과는 지진 해일과 방사능 피해로 고통 받는 일본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 물자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초콜릿파이인 ‘가나파이’로써 규모는 1250상자(낱개로 12만봉지), 금액으로 3600만원 상당이다.

구호물품은 2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 미야기현 센다이 피해지역에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되는 ‘가나파이’는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간식용으로 일본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 그룹은 지난 21일,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엔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 측에 전달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일본 피해지역 주민들이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 19일 생수 11만7000병을 외교통상부를 통해 일본에 전달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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