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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렴·투명’ 개혁작업 지속 담금질…공룡이 다시 뛴다
강도높은 부패방지책 추진

현장감찰 ‘암행어사’도 도입



클린 컴퍼니를 향한 LH의 개혁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청렴’, ‘투명’ 등의 경영 화두가 LH의 일상 곳곳에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미 이지송 사장은 취임 직후 골프 등 업무관련 모든 사행성 오락을 금지시켰으며, 비리직원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초에는 LH 임직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LH 부패추방 및 청렴 실천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차원이었다.

LH는 또 출범 이후 신뢰받는 국민 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간부직원에 대한 재산등록 및 청렴도 평가, 클린심사제,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부패영향평가 등 강도 높은 부패방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공기업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였으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매우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아울러 LH는 건설업체 현장책임자로 구성된 협의체인 ‘Clean Society(클린 소사이어티)’를 운영해 직무와 관련한 부정부패와 비리의 발본색원을 위한 부패근절 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흥미로운 청렴 교육을 통해서 전사적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박3일간의 청렴전문가 과정인 청렴아카데미를 개설했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청렴교육 실시, 각 지역본부 및 지역사업단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렴 워크숍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 LH는 공기업 최초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감찰단’ 및 ‘지방 감찰분소’를 설치하는 내용의 암행어사 제도도 도입해 현장감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LH는 ‘LH클린심사제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명실상부한 최고의 입찰제도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LH클린심사제도’란 LH가 지난해 도입한 새로운 입찰심사제도로 입찰 심사위원 선정에서부터 입찰 심사 전 과정을 CCTV 등을 통해 완전공개 함으로써 입찰 업체 선정을 둘러싼 잡음을 완벽히 제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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