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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진, 연일 소신발언...“등록금 반값만 내자”
배우 김여진이 계속되는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tvN 모닝토크쇼 ’브런치’에서 객원 MC로 활약중인 김여진이 속 시원한 토크로 공감대를 사고 있는 것.

28일 오전 10시에 방송된 ’브런치’ 13회에서 김여진은 토크주제인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데이트 폭력은 개인의 문제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범죄라고 인지해야 한다”며 인식전환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고액 대학 등록금에 대해서는 “대출 받아 낸 등록금 갚느라 인생이 휜다. 20대 청춘을 저렇게 만들면 우리나라 미래가 없다”면서 “학생들이 다같이 등록금을 반만 내자”고 이색 주장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하얀이 게스트로 나와 우울증으로 절망에 빠졌던 지난 날과 다이어트로 새 삶을 얻기까지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하얀은 이혼 후 6~7년간 디스크로 인한 허리통증과 우울증을 겪은 것에 대해 “내 마음, 몸, 영혼에 빛이 없었던 기간이었다”며 암울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어 “존재가치를 느끼기 위해 담배꽁초 줍기를 시작했다”며 “당시에는 고통스러웠지만 지나고 보니 축복된 시간이었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해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다이어트 전도사로 거듭나 새 삶을 되찾은 이하얀은 “다이어트를 위해 딸을 땅끝마을 해남의 보육원에 맡겨야 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하며 “보육원에 보낸 후 너무 힘들고 많이 울었지만 딸이 정말 잘 이해해 주었다”며 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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