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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말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 9개월만에 증가세로
증시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지난달말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3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은 전월 대비 4480억원 증가한 54조 5670억원을 기록했다.

계좌수는 938만2000계좌로, 전월 대비 4만2000계좌 늘었다.

자유 적립식은 3400억원, 정액 적립식은 1080억원 각각 증가했다.

소득공제액 확대에 따라 연금저축 등 세제혜택 상품은 전월대비 2870억원 증가했다.

총 펀드 판매잔액은 8조2240억원 감소한 291조4330억원이었다.

업권별 적립식 펀드 판매 현황을 보면 전월 대비 증권사는 2070억원, 은행은 2360억원, 보험은 40억원 증가했다. 적립식 판매 규모에서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여전히 1~4위를 차지했다. 

전체 펀드 판매 규모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1, 2위를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7개 주요 증권사가 10위권에 포함됐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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