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멋내기를 즐기는 2540세대를 겨냥한 멀티샵 블리커는 뉴욕에 본거지를 둔 패션 브랜드들이 다수 소개된다. 시크하면서도 물 흐르듯 자연스런 스타일을 추구하는 뉴욕 다운타운의 선두주자들을 소개하는 블리커 여성 매장에는 랙 앤 본(RAG &BONE), 빈스(VINCE)의 의상을 만날 수 있다.
또 디자이너 스콧 스턴버그의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스(BAND OF OUTSIDERS),헬무트 랭(HELMUT LANG),디자이너 올리비에 데스켄스(Olivier Theyskens)의 영입으로 새롭게 변신한 데스켄스 띠어리(THEYSKENS’THEORY)의 패션도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ELIZABETH AND JAMES), 제임스 퍼스(JAMES PERSE) 등 뉴욕에서 인기가 높은 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의 최신 아이템이 선보여진다.
블리커는 뉴욕 맨하탄에 실재하는 거리의 이름. 맨하탄 웨스트 빌리지와 그리니치 빌리지를 가로지르는, 뉴욕의 대표적인 패션 거리다.
이영란 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