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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주는 구단 만들겠다”...“엔씨소프트 제9구단 출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구단을 만들겠다. 야구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싶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겸 구단주)
프로야구가 30주년을 맞은 날, 제9구단 엔씨소프트가 힘차게 닻을 올렸다. 엔씨소프트와 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3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창단 승인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어린 시절 ‘거인의 별’이라는 야구만화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최동원 투수를 보며 야구의 꿈을 키웠다는 김 대표는 “프로로서 숙명을 다할 수 있는 야구단, 사람들의 일상과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구단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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