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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정씨 등 6명 여성큐레이터,내년 광주비엔날레 감독에
독립큐레이터 김선정 씨(46,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6명의 기획자가 제9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선정됐다.

재단법인광주비엔날레(이사장 강운태)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가을 개최될 2012 광주비엔날레의 전시기획자로 김선정 씨를 비롯해 캐롤 잉화 루(34,중국 독립큐레이터), 마미 카타오카(46,도쿄 모리미술관 수석큐레이터), 와싼 알-쿠다이리(31,카타르 아랍현대미술관장), 낸시 아다자냐(40,인도 독립큐레이터) 등 6명의 여성 큐레이터를 임명했다. 6명의 예술감독은 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여성기획자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광주비엔날레가 이처럼 6명 큐레이터의 집단체제로 공동예술감독제를 채택하게 된 것은 다양한 문화적 특성에 기반을 두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온 아시아의 젊은 기획자들의 다각적인 시각을 통해 세계 시각문화의 현장을 폭넓게 통찰하기 위해서다. 또 새롭게 추구해나갈 미래가치를 함께 찾아보자는 취지도 포함됐다.

제9회 광주비엔날레는 2012년 9월 7일부터 11일 11일까지 66일간 광주광역시 중외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2012 광주비엔날레 6인의 공동예술감독. 왼쪽부터 캐롤 잉화 루, 마미 카타오카, 와싼 알-쿠다이리, 낸시 아다자냐, 김선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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