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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리나 김지영, 이탈리아 ‘신데렐라’ 무대에...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김지영이 이탈리아 발레단 초청으로 ‘신데렐라’ 주역으로 무대에 선다. 김지영은 다음달 마지막주 이탈리아 시칠리아주 팔레르모시에 있는 띠아트로 디 마시모 극장에 오르는 ‘신데렐라’ 무대에 선다.

김지영은 2007년 로마오페라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에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초청받았다. 지난해에도 이 발레단의 ‘돈키호테’ 공연에서 주역 ‘키트리’를 맡았다.

김지영은 러시아 바가노바발레학교를 졸업하고 USA국제발레콩쿠르에서 동상, 프랑스 파리국제무용콩쿠르에서 1등상을 받았다. 1997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했고 2002년부터 2009년까지는 네덜란드국립발레단에서 활약했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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