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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가 사석원 방배동에 벽화제작
유명화가 사석원(51·사진)이 방배동 거리에 벽화를 제작했다.

방배동에 20여년째 살고 있는 ’방배3동 작가’ 사석원은 최근 방배동에 새로 건립된 미스터피자 사옥(미피하우스) 도입부에 1000호 크기의 대형 벽화를 그렸다.

사석원은 “이 지역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선물하고 싶어서 노란 바탕에 화려한 꽃을 지고 가는 당나귀 그림을 그렸다”며 “건물 설계단계부터 벽화 설치를 고려해 공간을 만들어 밤낮으로 벽화를 잘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미스터피자의 정우현 회장은 21년 만에 방배동에 독립 사옥을 마련하면서 실내장식 단계부터 미술작품의 배치를 염두에 두고 (주)가나아트와 함께 ‘미피하우스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미피하우스 곳곳에는 국내외 유명작가의 대형 회화, 조각, 아트피아노 등이 설치됐고, 화장실에도 미술가의 손길이 닿아 눈길을 끈다.

또 지하에는 카페를 겸한 갤러리가 조성됐다. 개관전으로 김흥수와 최종태, 이대원, 박항률, 요시토모 나라, 구사마 야요이, 백남준 등의 소품을 모은 ‘선물’전이 오는 6월30일까지 열린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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