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C 공식 파트너인 TJ미디어의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한국 예선이 진행 중이다. KWC는 세계 최고의 아마추어 가수를 선발하는 경연으로, 매년 세계 대회를 거쳐 아마추어 가수가 프로가수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올해는 30개국에서 참여, 아일랜드 칼리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은 올해 처음으로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내 예선에 참여하려면 TJ미디어 노래방 반주기를 이용해 노래를 녹음하고 전송한 뒤, KWC 한국 공식 홈페이지(http://kwc.tjmedia.co.kr)에 휴대폰 번호로 인증하고 본인의 노래를 선택,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TJ미디어 KWC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꾼 평가, 전문가 평가로 1,2차 예선이 진행되며 선발된 국내 본선 참가자는 무대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한다. 최종 우승자 2명은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6월 15일까지 누리꾼 투표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1차예선이 진행되며 이후 다수 추천을 받은 후보들은 전문심사위원의 2차 평가를 받는다. 최종 20명을 선발해 라이브로 경합을 벌여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밴드나 가수로 활동 중인 사람 등은 제외된다.
국내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TJ미디어 가정용반주기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본선 상위권 입상자에게는 디지털 싱글앨범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 2명은 KWC 아일랜드세계대회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숙박, 항공료를 포함, 모든 경비는 TJ미디어에서 제공한다.
세계 대회 우승자는 상금과 함께 KWC 스폰싱 스튜디오에서 싱글 엘범을 제작해주고 각종 프로모션으로 가수 활동을 지원한다.
TJ미디어 마케팅본부장 이동섭이사는 “우리나라의 실력 있는 아마추어가수가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KW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한국대표로 선발된 가수가 세계대회에 나가서 우승해 한국의 ‘폴 포츠’를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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