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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의 ‘오마주 투 코리아’ 마침내 베일 벗다
베일에 가려있던 김연아의 ‘오마주 투 코리아’가 마침내 첫 선을 보였다.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모스크바 메가 스포트 아레나에서 실시한 개인연습에서 아리랑을 차용해 만든 새 프리스케이팅 ‘오마주 투 코리아’를 선보였다.

이날 현장에서 김연아의 훈련장면을 지켜본 아이스네트워크의 린 러더포드(Lynn Lutherford)에 따르면 김연아는 훈련중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 콤비네이션과 트리플 살코-더블 토 콤비네이션 점프, 그리고 더블악셀-더블 토-더블 룹 콤비네이션 점프등의 콤비네이션 점프를 선보였으며 트리플 러츠, 트리플 살코, 더블악셀등의 점프를 연습했다. 러더포드는 “김연아가 탄탄한 무대를 선보였다”고 평했다. 또 연습을 지켜본 유니버셜 스포츠의 알렉사 에인스워드(Alexa Ainsworth) 기자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의 프리 스케이트는 아름다웠다”며 “새로운 스타일의 김연아다. 음악 선택도 사랑스러웠으며 그 음악을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한다. 플립 점프를 싱글로 마쳤지만 다른 모든 점프는 무사히 착지했다”고 평했다.

아사다 마오는 연습중 총 4번의 트리플 악셀 점프를 연습했으며 이중 2번을 성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상에 시달리던 곽민정(17ㆍ수리고)는 26일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예선에서 67.75점을 받아 15위에 그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훈련중 근육 파열을 입은 곽민정은 이날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으며 이에 따라 대부분의 점프들을 싱글 점프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할 수 밖에 없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사진=유니버셜 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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