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코어 테그라2 CPU와 안드로이드2.2 OS를 기반으로 한 ‘태빗(Tabit)’은 동영상 컨텐츠에 최적화된 1024*6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0.1인치 와이드 LCD를 채택했다. 다양한 환경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HDMI, USB 단자를 기본 장착했다.
Divx, Xvid를 비롯, 약 15종의 동영상 코덱과 9종의 오디오 코덱을 지원하며 듀얼코어의 성능으로 HD급 영상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동영상을 6시간 동안 연속으로 감상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 팩을 장착했고, 2만여권의 전자책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북큐브를 비롯, 동영상을 활용해 영화 대사 받아쓰기를 할 수 있는 ‘Soul Movie Dictation 앱’ 등이 제공된다. 구글번역기, 위키피디아와 연동되는 Color DicT 앱 등 교육용 앱이 기본탑재됐다.
이마트를 방문한 고객은 1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5월 초부터 전 판매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손종문 TG삼보 사장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동영상 강좌를 비롯,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최적화된 한국형 태블릿PC”라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출시될 모델을 모든 채널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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