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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대구에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 오픈
롯데백화점은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쇼핑몰과 여가시설을 접목한 라이프스타일센터(LSC)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LSC는 미국, 일본 등지에서 자리 잡은 유통업태로, 대형 쇼핑몰과 달리 주로 노천 형태를 띠며 쇼핑몰의 판매기능에 여가 기능을 더해 가족 단위의 고객이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복합형 상업시설이다.

롯데백화점이 도입한 국내 첫 LSC인 ‘롯데몰’은 대구시가 2014년까지 조성중인118만㎡(36만평)의 복합 신도시 이시아폴리스에 연면적 8만2600㎡(2만5000평), 매장 면적 3만3000㎡(1만평),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섰다. 롯데몰의 판매시설 비중은 보통 백화점의 90%보다 낮은 65%로, 나머지 35%는 여가시설로 채워졌다.

국내외 프리미엄급 브랜드 110여개와 체험형 스포츠·아웃도어 매장, 슈퍼마켓, 제과점, 스파, 옥상공원, 분수광장, 영화관, 도서관, 놀이터 등이 자리 잡았다. 롯데몰 바로 옆 부지에 1만900㎡(3300평) 규모의 ‘플라워 가든’과 ‘메타세쿼이아 길’, 길이 11㎞의 ‘둘레길’이 조성됐고 인근에 봉무 레포츠공원과 팔공산도 있어 가족의 나들이 장소로 적합하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롯데백화점은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는 신사업을 발굴, 확대함으로써 ‘2018, 글로벌 톱5’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며 “한국 유통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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